파전 먹고 나서 할게 없었다. 딱히 뭐 특별한거 없이 그냥 ...









여자아이가 엄청 편하게 앉아 있었다....펴..편하게.









코너 돌아서 나오니 좀 한적했다. 

마실거 마시고 싶었는데 마침 코앞에 있었다.


레모네이드 2개 시켜 먹었더니 잔돈을 400 주시더라.

어우 근데 뭔가 남다른 동전들 이상하네 하고 봤더니 전부 2013년산 삐까뻔쩍 금은보화 닮은 100원짜리들.







고마워요 누님.

다음엔 뽀로로 안경 벗고 계세요. 이쁘시던데.















사실 이날은 석가님 탄신일이었다. 


맞다!

바로 옆에 생각해 보니 절 비슷한것도 있어 잠깐 들렸다.



나승먹씨는 기독교라 조금 눈치보니까 어이없어하신다. 

역시 위大하신분

















절밥 드시려고 줄서 계시는 분들이 엄청 많았다. 

연등이 이뻐서 사진을 찍긴 찍었는데... 이거 연등 맞지? 

낮에 본 요놈들을 연등이라 하니까 이상하네 
















좀 위에 가니까 커피스미스가 엄첨 크게 생겼다. (여기가 그떄 무슨 나이키매장인가... 뭔가 다른게 있었는데 어우 카페 크다 커)

레모네이드 사서 여기 들어가 앉아있었다.



알바들이 계속 쳐다봤다.

일부러 중국인인 척 했다.

니 하오 워 슰 쭝궈런



















카메라 가지고 놀다 파노라마 기능이 있길래

나승먹씨 세로로 찍어봤다.



















뭐야....이상해...
















계속 앉아있다가 좀 움직이자 해서 

용두산 공원으로 향했다.













가는길에 철컥. 나는 안찍을래. 이상하게 나오더라구




















가게 인형인줄 알았던 미동도 안하던 























아 여기 정성식당! 

블로그에도 많이 소개 나왔던 식당이다. 검색해보니 엄청 걸리더라. 유명한가.

느낌은 있게 보였지만 파전과 오징어가 아직 입에서 가시질 않아서 생각도 안나더라.


아 이 앞에 무슨 매장에서 파격세일을 하는 것 같더라구. 

나도 사재기 하고 싶었는데 엄청 줄서 있어서 패쓰!






















우회전 하면 용두산 공원 가는길



















행복하이소~


















날씨가 증말 드럽게 좋았다.
























어렸을땐 진짜 멀었었는데 커서 가보니 금방이었다.

이걸 안간다고 땡깡 부리던 기억이 ㅋㅋㅋ






















무슨 미션 하는 대학생들. 쩜프쩜프





















무슨 종을 지나면 전망대가 나온다. 근데 뭔가 북적북적 느낌이 공원 느낌이 나질 않는다.

뭐지
























아따 날씨 굳
























그렇다.

국제장대높이뛰기경기대회중이었다.

아니 국제대회를 왜 이런데서하지? 

의아했지만 뭐 우린 신기해서 좀 보다 가기로 했다.
















오 진짜 외국인이다 

국제긴 국제대회인듯













푸드덕푸드덕



















할아부지랑 나들이 or 높이뛰기 매니아























커플썬구리로 자체 













오오 그럴듯 하다 그그구코쿠오오오오오



















월 - E 아주머니 

비리비리






















휙횩휫




















저래가 되겠나? 어? 으이그 혀를 차시던 할아버지. 그의 거친 볼륨펌이 아직도 생생하다.





















용두산 역광 전망대. 돈들어서 그냥 내려감.




















삐욕삐욕 애들 엄청 시끄러웠는데 이거때문이었다. 

여기저기서 새소리 -_- 





















허허 난 (2,16) 라네 자네는?


























쎌카











쎄...쎌카



























무슨 모드인지 까먹음. 내 캐뫼라가 만들어준 부산의 하늘





















화이팅






















쭉 다 도니까 이런걸 만났다. 






어디갈꺼야? 어? 






롯데백화점 가자

























옥상 올라가는길 헥헥

























아따 멋있다... 어렸을때 바닷가에 살아서 배도 자주 타고... 했던 기억이 나는데 이쪽인가.. 헷갈리네

왠지 아닌거같지만 고향에 온 기분이다. 


맨날 내가 김해라서 부산이라 하면 뭐라 하는데

태어난 주소지는 부산이라고 ㅋㅋㅋ































사진욕심 없던 나승먹씨 여기선 계속 올라가지 말라는데 올라가서 사진 찍어달라며 난리.























나도 철컥


























아 좋네 


























무슨 옥상에 동물원이 있어? 

가봤더니 무슨 돼지랑 개 이런거.. 토끼...

기린 있으면 좋았을텐데 다그닥다그닥























애들이 이렇게 많은데 용케 안지워 지고 남아있다.

대학때 카페에 그려논건 다 등으로 지워놨더니 -_-
































빙글 돌아서 내려오는데 요렇게 올라가는 길이 있었다.











뭐야 여긴












나승먹씨가 극찬했던 이곳은 부산 크레페 맛집 crepe eins!

가격대는 2~3000원인데 사람이 이렇게 줄 서있다. 

느낌에 여기도 서울사람이 반인 듯 하다. 




외국에서 본적이 있다며 서울도입이 시급하다고 나승먹씨는 혀를 내두르신다.

뭐 나도 그렇게 생각은 하지만 실천하긴 참 어렵다.


















여기 간판이 끌려서 먹을라고 했더니 여기도 사람이 바글바글




















번화가로 나와도 사람이 꽉꽉









꽉꽉



















돌다돌다 벽돌집에 자리를 잡았다.

우리는 제주 오겹살을 시킨다. 자연스럽게.












뭐 고기집이 거기서거기읾














나승먹씨의 손이 빨라지기 시작한다.




















역시 먹방의 대가

















다 먹었다. 말도없이 또 한판을 다 먹어버렸다.




안녕. 잘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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