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그 학수고대하던 해운대를 도착했다.
5월의 해운대는 역시 덥고 나른나른했다.
그냥 사람구경하긴 딱 좋았다.
외국인도 엄청 많아졌고 서울사람들도 많았다. 아 더 많았다.
내가 사투리를 안써도 이상하지 않았으니..
미..미안
해운대의 많은 사람들. 역시 여긴 사람구경하기 딱인 듯 하다. 날씨도 그늘에서는 꽤 좋았다.
해운대 아쿠아리움에서 거북이들을 나들이 시키고 있었다.
등에 노크했더니 거들떠 보지도 않았다. 왠지 다 퇴근하고 나면 아 증말 하며 혼자 발라당 누울것만 같았다.
WARP
조기 다리 보이나? ㅋㅋ 그렇다. 광안이다.
여기도 드럽게 할거 없었다.
역시 바다는 밤바다인가.......... 에잇 여수나 갈껄
사진이나 찍자
역시 카메라 짱짱맨
그래도 여긴 그냥 관광하는 사람들보다는 직접 즐기는 사람들이 더 많은 느낌이었다.
서핑보드 (국내에서 가능했어? 이게?)
엄빠놀이
캠핑...
원터치 저거 좀 부럽더라 슈욱팍!
뾰로퉁.
날씨도 우중충했는데 이 아이 꼬까옷이 너무 확 눈에 들어와서 찰칵
사진놀이 그만하자. 나 좀 좋은데서 자고싶어.
서면으로 WARP
그러고는 인터넷으로 엄청 게스트하우스를 찾았다.
2~3군데 꽉 차서 방이 없다는 연락을 받고는 실망하고 있는데............
어딘가 한곳이 있었다.
이곳. zen backpackers.
http://www.zenbackpackers.com/
엄청 밝으신 분이 주인장으로 계셨는데 우리는 정말 너무너무나 피곤해서 바로 잠이 들어 버렸다.
물론 설명듣고 대화하느라 한시간.........동안 씩 이 나 고개만 끄덕끄덕....
(찜질방에서 자지 마요 왠만하면)
나는 자리가 없어서 거실에서 잤다.
와 꿀잠 허니잠
자고 일어나니 배고팠는데 딱 추천해주시는 짬뽕집
감사합니다 주인님
가까운거리에 준짬뽕이 있었다.
(나중에 알았는데 체인점이었다는 -_-)
낙지가 한으로 들어가있다.
오호 실한 것
자 이제 먹었으니 슬슬 가볼까?
버스타고 삼광사를 가보라는 아저씨 말에 교회다니는 나승먹씨는 흥쾌히 오케이! 나에게는 거절이 없거든 !!
삼광사야
잘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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